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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104억 원 투입해 반려동물 산업 중심지로 도약

admin 2025-04-11 19:31:06 조회수 63

전북도, 2104억 원 투입해 반려동물 산업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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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반려동물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반려동물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5년 동안 총 2104억 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2025년~2029년까지 중장기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핵신 산업으로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른 5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4대 전략과 19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활성화를 위해 의약품·의료기기 분야를 핵심 산업군으로 육성한다. 전주시는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해 동물용 의료기기 개발에 200억 원을 투입하고, 익산시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에 시제품 생산시설, 임상시험센터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1095억 원을 투입한다. 정읍시는 국책연구기관과 연계한 3개 과제에 6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첨단기술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한다. AI와 IoT를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질병을 사전 감지하고 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현하며, 이를 바탕으로 익산, 임실 등에 반려동물 헬스케어·의료관광 모델을 개발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분야에는 18억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펫푸드 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화를 추진한다. 정읍을 중심으로 농생명연구기관과 협력해 친환경·고기능성 펫푸드 소재를 개발하고 안전성 검증과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80억 원을 투입한다.

반려동물 보호·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문화를 확산한다. 유기·유실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에 동물보호센터 5개소를 새로 건립하고 민간 보호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9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산업 지원사업을 병행하는 데 1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감성 기반 산업을 넘어 고기술·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전북이 산업의 선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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